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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입성기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파하르간즈)

slanted Moon 2024. 10.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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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도! 인디라 간디 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느낀점은 인도답지않다. 라는 것이였다.

인천공항처럼 크고, 부대시설도 잘 되어 있었다...




종교적인 색채도 뚜렷하게 드러나는 공항이였다.
(깨알 삼성 광고도 보였다 ㅋㅋ)


아무튼 국제적인 공항인만큼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인도... 나쁘지 않은데? 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왔을때 진짜 인도를 만나게 되었다.

인디라 간디 공항을 나오기 전까지말이다.
나오자마자 트래픽 잼을 느꼈다.


인도로 인도되다.




사진으로는 느낄수없는 무질서가 있다.
차선이 대부분 안지켜지고 클락션을 울리면서 간다.

그도 그럴것이 툭툭이 많이 다녀서 차선이 안지켜지는게 현실이다.

인도의 첫경험은 공항을 나오고부터 시작된다.




바로 숙소에 도착했다.
빠하르간지에 있는 숙소인데, 정말 무시무시한 동네였다.
빈민가에 속하는 이 도시는 주변에 누워있는 사람들을 손쉽게 볼 수 있었다.

인터넷으로 예약할때는 이런 정보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결과이다.
그래도 호텔은 그나마 좋은 곳으로 갔다...

3박 4일에 12,096루피 = 19만 7,406.72 원

성인 남자 3명이서 여행하다보니 큰 방과 침대 두개를 해야했기에 생각했던것보다 숙소비에 지출을 많이 했다.

그렇지만 훌륭한 지출이였다.
혼자있다면 아무곳이나 상관없겠지만, 3명이서 여행을 하다보니 비교적 좋은 숙소가 필요했다.







파하르간즈의 거리에 들어섰다.
알고보니 나중에 이곳이 처음 여행하기에 안좋은 곳 중 한 곳이라고 들었다.


그리고 Everest Kitchen 에 방문해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얼핏보면 영화에 나올만한 분위기이다.
앞은 먼지로 자욱하고 인도가 없는 거리에서 차랑 오토바이에 치이며 걸어갔다.

하지만 그렇게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남자 3명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들었던 것보다는 괜찮다는 생각과 그럼에도 다른 세계관을 가진 나라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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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를 잘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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